중순에 여행 한 번 하고 났더니 휙 지나간 달.

'2월 중순'의 꽃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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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고맙습니다.

  1. 마가진 2011.11.23 09:39 신고  댓글주소  고치기/지우기  댓글쓰기

    2월중순이라면 거의 1년가까이 전 일 것 같은데.. 2월이 얼마남지 않았다보니 저 사진의 풍경이 자꾸만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.
    2월이라하기엔 푸르름과 향이 짙게 날 것 같습니다.

    두 장의 사진. 분명 모델은 에바님 한 분이실 텐데, 그 느낌은 완전 다른 분 같습니다.^^

    지금 한참 여행 중이시겠군요. 여행중의 패션은 어떠실까 궁금합니다. ㅎㅎ

    • 에 바 2011.11.27 19:01 신고  댓글주소  고치기/지우기

      ㅋㅋ 그렇기도 하네요. 너무 늦게 올리다보니 올해 벌써 지난 달보다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의 2월이 더 가깝게 되고 말았군요. ^^ 보통 2월 중순에는 붉은 계통의 꽃이 많지만 올해는 약간 다른 분위기의 꽃이었습니다. ^^
      제 여행 패션은 언제나 편한 신발이 기본이지요. 이번엔 그 외 모자랑, 기온의 변화에 대비해서 목두름 몇, 또 꼭 차려입어야 할 때를 빼곤 거의 청바지 차림입니다. ^^

  2. IamHoya 2011.11.25 06:31  댓글주소  고치기/지우기  댓글쓰기

    위에 마가진의 댓글을 보니 여행 중이시라구요?
    안전하고, 즐겁게 잘 다녀오시길 빕니다.

    근데, 여행 중에도 참 패셔너블 하시군요.^^;

    • 에 바 2011.11.27 19:03 신고  댓글주소  고치기/지우기

      고맙습니다 감허 님~ ^^
      근데 여기 사진은 9월 집에 있었을 때의 차림이구요, 지금 여행 중에는 거의 까만색 계통이에요. ^^ 올해 초에는 별로 여행/출장 할 일이 없어서 내심 좋아했더니 여름 이후 좀 다니게 되었지 말입니다... -_-

  3. chan 2011.11.25 06:54  댓글주소  고치기/지우기  댓글쓰기

    우왕 그 롱드레스가 이건가봐요! 너무너무 맘에 드는 코디입니다. 색이랑 길이랑 제것이랑 비숫하네요, 전 원래 훨씬 더 긴데 저정도로 잘라주었지만요^^
    스카프 코디가 참 좋네요, 언제나처럼>.<

    • 에 바 2011.11.29 20:20 신고  댓글주소  고치기/지우기

      네 맞아요 찬 님! 정말 비슷하죠? 패셔니스타 찬 님 옷과 비슷해서 너무 기분이 좋지 뭐에요 ^^ 제 건 첨부터 저 길이였는데 전 실은 쪼오끔만 더 길었으면 했답니다. ㅋㅋ 찬 님 자르시고 남은 천을 제 거에 붙이면 되었을텐데 그죠? ㅋㅋ
      스카프도 맘에 드시다니 고맙습니당~ ^_^

  4. mark 2011.11.28 02:55  댓글주소  고치기/지우기  댓글쓰기

    조심스런 질문, 전문 fashionista 맞죠?

    • 에 바 2011.11.29 20:30 신고  댓글주소  고치기/지우기

      전문 패셔니스타로 보아주시니 고맙습니다 마크 님...근데 그러려면 한참 멀었지요. ^^ 여기 오시는 분들 중에서 진짜 전문 패셔니스타도 계신데요... ^^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. ^_^

  5. uranusian 2011.12.02 11:02 신고  댓글주소  고치기/지우기  댓글쓰기

    여행은 어디로 가신 거예요? 여쭤봐도 되는 건지?

이 달부터는 영화를 조금 덜 본 것 같은데요, 이번에 올릴 준비하면서 메모해놓은 것 슬쩍 훑었더니 분명히 본 영화인데 어느 달에도 포함되지 않은 게 몇 개 생각이 났지 뭐에요.  그건 따로 나중에 모아보기로 하구요... ^^

The Gay Divorcee 마크 샌드리치, 1934

via hopingforsomethingtohopefor.blogspot.com



Murder by Death 로버트 무어, 1976
진지한 배우라고만 생각했던 완소 알렉 기네스 경을 다시 보게 된 영화로 (나중에야 이 분 젊었을 때는 코메디도 했다는 걸 알았다), 닐 사이먼이며 카포테가 누군지 전혀 몰랐던 어렸을 때부터 집에 이 영화 비디오가 있던 관계로 수없이 봤음.  근데 나 이런 유치한 말장난의 향연 은근 좋아하는 듯. ㅋㅋ 이 영화 찍을 때 피터 셀러즈가 기네스를 완전 우러른 닐 사이먼에게 기네스 성대모사로 전화해서 골탕먹였다든지, 이 촬영지에서 기네스가 '듣보잡' 감독이 보내준 이상한 시나리오를 읽으며 할까말까 했다는 작품이 <<별들의 전쟁>>이었다든지 하는 시시콜콜한 정보도 재미.


Adventures of Don Juan 빈센트 셔먼, 1948
이 때는 벌써 이 사람 삶의 방식의 결과가 얼굴에 나타나있지만 어쨌든 에롤 플린의 간지로 시작하고 끝나는 영화.  진짜 이렇게 짙고 화려한 색의 의상이 잘 어울리는 남자가 또 있을까.  첨 본 작품.


Ordinary People 로버트 레드포드, 1980  이 달의 주인공?
제대로 본 건 처음이지만 꽤 오래 보고 싶어했고 줄거리 등등은 이미 좔좔 꿰고 있었다.  보고 나서 든 생각은, 전에 봤다면 아마도 꽤 다른 느낌을 받았을 것 같다는 점.  어렸을 때 보지 않아서 실제 비교를 할 수 없어 많이 아쉽다.  도날드 서덜런드의 연기가 돋보였고, 메리 타일러 무어와 조연상 수상자인 티모시 허튼은 워낙 눈에 띄는 역이라 쉬울 것 같으면서도 어려울 수도 있는데 둘 다 잘 했다.  바로는 아니라도 조만간...(5년 이내?) 다시 보고 싶은 영화.


The Godfather
프랜시스 포드 코폴라, 1972


Sophie's Choice
앨런 제이 퍼쿨러, 1982
오오래 전에 보고 너무 처절해서 다시 볼 수 없었을 것 같았는데 이번에 보니 그냥 덤덤했다.  (응?)  갠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나와서 그것때문에 그랬는지, 아니면 워낙 보기 힘든 내용이라는 걸 알았기에 머리가 알아서 기술적인 요소에 신경을 더 쓰게 만들어 그랬는지는 모르겠다.  그 외 뭐 내가 크면서 블레이크적 순수를 적어도 표면상으로는 잃은 것도 있겠고.

The China Syndrome 제임즈 브리지즈, 1979
잭 레몬 님의 영화 중에 다시 볼 배짱이 생기는 작품은 코메디 외에는 거의 없다.  코메디라고 분류된 것 중에도 다시 못 보겠는 게 있는데 뮈.  이것도 예외는 아닌데다가 다른 주연 배우들의 카리스마 작렬 연기 세례까지 감당하느라 보기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번에 처음 본 후 또 한 번 봐줬으니 앞으로 오랫동안 다시 안 봐도 괜찮겠지? ㅋㅋㅋ  3월의 일본 사태 이후 더 다가온 영화.

댓글 고맙습니다.

  1. 마가진 2011.11.21 09:08 신고  댓글주소  고치기/지우기  댓글쓰기

    ㅎㅎ 별싸움에서 오기사님을 하셨던 알렉기네스님은 분장의 귀재였다고 하지요? 예전 리더스다이제스트에서도 소개되어진 것을 보았는데, 출연하신 각각의 영화에서 참으로 다양한 인물.. 심지어 여성으로도 분장하셨던 적도 있더군요.^^

    아이쿠. 다시 외유를 떠나시는군요. 건강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.
    똑똑이 전화.. ^^; 에바님 특유의 언어유희. 항상 재미있습니다.

    흠.. 그럼 옛날 제 휴대폰은 맹구전화?
    .... 아~~ 휘몰아치는 이 썰렁한 눈보라는 어찌할 것이냐!
    부디 용서하세요. ^^;

    • 에 바 2011.11.27 18:57 신고  댓글주소  고치기/지우기

      네, 저도 참 좋아하는 배우입니다. 그 여성으로 나오셨던 '40년대 영화에서는 그 역을 포함, 1인 8역을 하기도 하셨다니, 참 대단하신 분이셨던 듯합니다. ^^
      네, 아직 여행중이에요. 좀 바빴는데 오늘 처음 시간이 좀 나서 쇼핑도 약간 했습니다. ^^ 낼부터는 다시 바쁠 예정이에요.
      ㅋㅋ 맹구 전화... ㅎㅎㅎ 안 썰렁한데요?
      마가진 님께서도 더웠다 추웠다 하는 날씨에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... ^_^

  2. mark 2011.11.29 21:33  댓글주소  고치기/지우기  댓글쓰기

    또 어디가세요? ㅇ래 걸리나요? 잘 다녀오세요. ^^

    • 에 바 2012.01.01 21:30 신고  댓글주소  고치기/지우기

      마크 님, 1주일 조금 넘게 다녀왔었답니다. 그리고 지금은 열흘 좀 넘는 일정으로 또 여행/출장중입니다. ^^ 괜히 바쁜 척...ㅋㅋ 일을 많이 할 줄 알고 출발 전부터 시무룩했었는데 다행히(?) 별로 하지 못하고 있네요. ^^